워터빌라로 이시간 둘째날
저희는 바다로 내려가는 나무계단 저쪽에 무언가 시커먼 가오리 같은것을 보았습니다.

옷! 이것은!!

하면선 전 스노클링장비를 착용하고 손에는 방수작티를 들고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찬찬히 가까이 다가가서 조심스래 촬영을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거대해지는 이놈!!

아참 이놈의 이름은 얼마전에 알았는데 '만타'라고 합니다.
깊은물을 즐기며 수심10m밑에서 주로 생활하며 수심이 얕은 물에서는 거의 로또의 확률로 볼수 있다고 합니다.
수심 10m에서도 보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만타 이놈 제 키보다 큰거 같더라고 약 2m정도?

오호라~~



이놈을 촬영하던 도중 이놈이 갑자기 저를 알아채고는 도망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영을 잘 못하는 저는 열심히 오리발을 발발거리며 따라갔죠 ^^;;

중간에 꼬리를 한번 작아볼까했는데 못잡았습니다.
후에 안 사실인데..영상에 보면 꼬리에 침 같은것이 있습니다. 거기에 독이 있어 찔리면
여차하면 죽는다고하는군요..-_-; 저 죽을뻔했습니다.. 쿨럭;;



이렇게 열심히 쫒아갔는데... 결국 저멀리 도망가버렸습니다. ^^

멀리 도망가서 따라가는것을 포기하고 이렇게 다시 워터빌라로 올라와 줌을 땡겨서 유유히 헤엄치는 이놈을
담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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