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정독하고 있는 책이 한권있다.
내 인생의 멘토가 되고 있는 특이한 성을 가진 10년지기 ''씨!
이 형이 읽으라고 준 책
(사실 정말 난 책하고 안친하다. 그간 얼마나 뻐팅겼는가;;; 후..-_-;; )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유수연 지음

사실 이런류의 책(자기개발 서적)을 조금 읽어보았지만
이책만큼 내 가슴을 난도질 하는 책은 없었다.
(많이 읽지도 않았다..ㅠ_ㅠ 미안 형;)

이 책내용 중 이런 말이 있다.
제목과 같은

"거짓말 마라(=뻥치시네~) 내일이 되어도 달라질 것은 없다."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말이다.
내가 지금까지 미루고 있떤일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오늘까지만 xx하고 내일 부터는....

정말 이 말을 달고 살았는듯 하다.
책에서 질책하듯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내일 시작하겠다는 말은 십중팔구 거짓말이다."
라며 나를 마구 때린다. (아푸다;)

그간 내가 미뤘던 일이 머가 있을까 리스팅을 해봐야겠다.
헛..또 미루는 말투로 이야기를 했네;
해봐야겠다라기보다는 해야지..... 암.. 해야지... 미루지 말자.

생각이 많으면 행동이 느려지기 마련이란다.
정말 느려진다.
생각만 한다..
생각만 하다 끝난다.
그리고 후회한다.

이게 지금까지 내 인생이었지.

자자. 이책 10번 정독이다.

그리고 가장 첫번쨰로 해야할일!!!
그간 미뤄뒀던일을 하나하나 생각하며 그간 소흘했던 프랭클린 다이어리에 적자.

차차 변화하는 내모습이 아닌
한번에 바꿔버리자.
(그간 내 모습을 버려버리자)

유수연씨가 나에게 말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_^ 아자~~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다.



- 이외수의 생존법 '하악하악' 中 -
가끔 ( 몇년에 한번 ) 디어어리를 구매하곤했다. 생각나는거들을 써보기도하고 한해 일정도 써보기도하고..

하지만 그간 거쳐갔던 다이러리에는 10장내외를 제외하고는 텅텅 빈 종이들..-_-;

작년에도 이쁜 캐릭터 다이어리를 구매했는데 역시나 몇장의 낙서외에는 깔끔했다;;

올해는 다이어리를 구매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회사 동료이자 대학 동기이자 내 인생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는 지인 한분이 프랭클린 플레너를 추천했다.

Outlook 일정 정리와도 같은 또는 웹다이어리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가벼운 다이어리.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지인(사실 대단한 사람이다; 평범한 사람은 절대 아니다. 엄청난 의지의 소유자!! 자신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 천재들은 자신이 천재라고 안하듯;; )이

사용하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경했다.

오! 정말 깔끔하게 정리되며 하루에 내가 해야할일, 이번달에 내가해야할일 등등이 정리되어있었다.

그래서 코엑스몰에 있는 링코에가서 구경을 하고 온라인쇼핑몰에서 사려고 했지만 그냥 가서 사버렸다.

  1. 프랭클린 플레너 CEO 바인더 - 레인보우 블랙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데일리 리필세트 CEO (2009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CEO 바인더용 책갈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혼을하고 용돈을 받는 나에게 저렴한 세트도 큰 가격이었다.

하지만!! 몇일 사용해보니 정말로 계획적인 시간 관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 출근하면 프랭클린 플레너 정리하는것이 업무 시작하기전에 하는일이 되버렸다.

정말 이쁜 개인 비서다.

후후 올해는 이놈과 함께~~~~

신랑 구명근군과 신부 김은진양이 마음을 담아 결혼소식을 전합니다.

큰 프로젝트의 SAT(검수과정?)가 마무리 되고 본래 내가 맡았던

프로젝트가 시작되러한다. 문제는 외근으로 해야하는 일이 같이
 
묶여 있다는거;;; 난 몸이 하나란 말이다!!!..ㅠ.ㅠ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명은 '도시락 프로젝트'...

먹는 도시락이 아니다.-_-

KTF에서 서비스하는 음악, 뮤직 비디오 서비스... 이것을 TV로

인터렉티브하게 방송하는것이다.

요즘 조금씩 부상하고 이는 IPTV를 통하여..

STB(셋톱박스)에 내장된 IE(웹 브라우져..  STB에 Window

CE가 내장)로 보여주기 때문에 웹프로그래밍이나 같다..

문제는 원래 어플리케이션 식으로 제작되어 서비스 중인것을

웹으로  옮기는것이라 똑같이 구현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런데 디자이너는 그런거 고려안하고

예술로 디자인을 한다.-_-; 다 만들수 있는 줄 아나보다...

이래서 디자이너도 프로그래밍지식은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

어제는 한창 부장하고 컴포넌트를 만들었다..

컴포넌트라고 해봐야 다음 프로젝트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Javascript를 깔끔하게 포장하는것이다.

얼마전에 거사를 치루었던 프로젝트들은 너무 시간도 없고

급하게 진행되다보니 주먹구구식 코딩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도 시간은 부족하지만 어느정도 정형화된 코딩을

지향하며 컴포넌트를 만들고 있다. OOP개념중 중요한

재사용... 이게 프로젝트의 개발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줄것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IPTV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

IPTV라 함은 단어 그대로 IP + TV로써 TV -> STB(셋톱박스) -> 인터넷 -> 방송국의

연결 시스템을 갖는 차세대(?) 방송 시스템이다.

내 회사가 개발하는 단계는 STB에 와 방송국(또는 CP)업체와 연결해주는

방송 브로커(?)를 만드는 일을 한다. 요즘 이 STB의 대세가 Web베이스를 타고 있다는 점인데

Java를 이용하어 어플리케이션형태로 방송브로커를 개발하거나 STB에 탑제되는 IE를 통해서

렌더링 되는 방송을 TV에 뿌려주는 형태이다.

 
내가 이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큰 프로젝트4개를 수주 받았나보다. (그게 1개월 전이다;)

각 프로젝트마다 개발 일정들이 있었는데 너무 빡빡히 잡힌데다가 이 일을 과장 혼자

다 맞고 있었다.-_-; 말이 안된다. 거기에 나와 새로운 개발부장이 투입되고 새로 신입이

한명 투입되었다. (사실 나도 신입일껄?..ㅎㅎ;;;)

문제는 1달이란는시간동안 개발되는것이 아니고 그 기간동안 기획, 디자인, 개발, Test 전부가

완료되어야한다. 다시 말하면 개발은 불과 1주일정도 잡힌 셈이다.-_-;;; 서비스 4개가 말이다.


4명이서 거의 3주는 밤샘과 철야를 반복하면 끝이 없을것 같던 일이 서서히 끝이 보였다.

밤샘과 철야는 개발자의 숙명인가보다.-_- (젠장;)

암튼.. Megapass에서 서비스하는 MegaTV의 서비스중 4개인 UCC, MLB(메이저리그 방송),

TVPaper(신문방송), TVMovie(영화 방영 서비스)가 주된 프로젝트가 되었다.

내가 맡은건 페이지 수가 가장 적은 'UCC 영상 제공 서비스'.. 신입보다 쉬운걸 맡았다.

왜냐하면... UCC에는 Admin툴까지 제공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UCC Admin개발에 2일

UCC Client 개발에 2일.. 그리고 STB와 실제 KT Web서버에서 Test 2일 동안 총 6일간

거의 밤샘 작업을 하면서 구축했다.

과장이 맡은 일은 가장 난해한 프로젝트인 TV신문.... 이건.. 거의 어플리케이션 수준의

UI를 만들어야 한다. 내가 지원해주면서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와...이거 끝나고나니

Web으로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당연히 MLB지원도 했었다.

결론적으로 중간에서 모든 프로젝트의 지원역할을 한 셈이다. (내 프로젝트는 혼자 다했다;;)


오늘은 토요일.. 회사를 안나간다..ㅠ_ㅠ 기쁘다.. 하지만.. 하지만...

다음주부터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프로젝트 MegaTV에서 제공되는 도시락 서비스....

MP3 및 뮤직 비디오를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이것도 예술이네..-_-;;;


야근 철야하면 보너스를 좀 주던가..ㅠ_ㅠ 아주 당연하게 안다... 흑...
벌써 3주째에 접어든다. 야근은 기본에 철야는 옵션이라....

부모님과 저녁을 먹어본지도 어언 3주가 다되가네.

수익구조가 많지않은 회사에서 일하는건 정말 힘든인것 같다.

머.. 그래도 좀 큰 母회사가 있으니 월급은 끊길일은 없겠지.


운동을 그렇게 해도 안빠지던 살이 불과 2주만에 4kg이나 빠졌다.

좋은 일이다. 뱃살만 빠졌으니 후후..

밤꼴딱새고 오늘도 야근이다.ㅡ,.ㅡ;;; 샤워하고 싶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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