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짧은 싱가폴 관광을 마치고
슬슬 싱가폴 창이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역시나 가장 싼 택시를 타고 ^^


싱가폴의 차도는 참 이쁩니다.
양쪽의 나무들이
위쪽으로 서로 만나는..

그러고보니
중앙선이 없군요!!!! 일방통행!
오호~


늦지 않게 창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터미널2였나? ^^
울 마님께서는 뱅기표여권을 들고 계신는군요~


헤헷..-_-
메롱!!


먼가 좀 멍청한 표정 같죠?.-_-;;
많이 찍혀본적이 없어
어떤표정? 각도?
로 찍어야
이쁘게 나오는지 모릅니다. -_-
사실 관심없습니다.

이런 사진을 좋아하죠!
후후.-_-

[번외사진]

네네;;;
같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진이 주위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훗..-_-;


보안검색대를 지나
뱅기 타기를 대기하는 곳입니다.
사진에 보면
저희 짐 중 하나!!!
없어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우산입니다.
보안검색대에 두고왔지요
한참 지나서
공항직원 한분이
저희를 찾아오셨습니다.
우산 놔두고 갔다고.
흐헐.-_-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우린껀지 어떻게 알고 ^^


주현씨 신랑분께서는
얼굴이 안보이시네요 ^_^;
사실 저도 그럴까봐
도망갔습니다
캬캬캬


제가봐도
참! 잘생겼습니다 ^_^
(맞을 각오했습니다. -_-)

하지만!!!!


절대!!
사진을 그냥 찍지 않습니다.
그냥찍는 사진은
너무 식상하지 않을까요? ^_^


이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앉고 보니
저희 자리는 바로 날개쪽이더군요.
흑..ㅠ_ㅠ

지금 시각은 싱가폴 시간으로 20:35 입니다.
싱가폴에서 말레(몰디브)까지는
대략 5시간 걸립니다.
그러면 새벽2시반쯤 도착하겠군요.
하지만!!
저희는 서쪽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싱가폴이랑 몰디브랑 대략 3시간 차이가 납니다.
그럼 몰디브 시간으로 11시반에 도착하게 됩니다 ^^


저희는 다행히 같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국하기 이틀전(결혼 전날)에
정확히 보딩하기 48시간전!
인터넷으로 체크인이 가능합니다.(싱가폴 항공은 ^^)
그래서 핸드폰으로 시계를 보고 있다가
시간이 딱 되자마자
다들 대학교때 많이 했던
클릭신공(사실 연습 많이했습니다. -_-)을
발휘하여 무사히!!!
몰디브까지 2번타는 비행기 모두
우리 마님과 같은 자리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
주위를 둘러보면
떨어져 앉아서 가는 커플도 더러 보입니다.
ㅎㅎㅎㅎ
역시 사전 준비는 철저하게!!!!

여담이지만
몰디브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절대
인터넷 체크인이 안되니
공항에 빨리가서 체크인하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ㅎㅎ


훗..
저는 역시 표정이 가만있지 않는군요.
열심이 누군가를
웃길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ㅋㅋ


ㅎㄷㄷ;;
그냥 마냥 좋답니다.
저 표정에서
혼자 좋아서 헤벌래 하는거 느껴지십니까?.
ㅎㄷㄷ;;


이사진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저의 이런 엽기 표정
아는 지인(?)은
전부 수집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사진전을 열겠다며.-_-;;;;


헉;;
놀래라..
아마도 이사진도
그 형님의 수집품중에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훗;;


가끔은 이런
멀쩡한(? 멀쩡하다고 생각하냐.-_-;) 사진도
찍어줘야죠 ^^


울 마님께서는
생각하는 사람을 컨셉으로 잡으셨군요.

마님!... 자는것 같사옵니다;;; 쿨럭;


몰디브행 싱가폴항공에서도
기대했던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출출한데 잘됐습니다 ^^
생선요리인데
맛은 괜찮더군요.
조~ 옆에 까먹는 치즈!!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입니다 ^^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먼가 허접해 보이죠?;
아이스 크림은 전 뱅기에서 먹었던
호두마루를 생각나게 합니다.


까보니 더 허접합니다.
머 그래도 맛은 그런대로 먹을만 하더라구요 ^^
저는 아이스크림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저희 비행기는 지금 인도양을 건너고 있습니다.
우리 비행기의 속도는 시속 933km/h
(소리의 속도는 1202km/h)
거의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비행중에 있습니다.
여긱기중에 소리의 속도(마하1)을 넘어선
여객기는 단종(?)된 콩코드 여객기뿐이 없죠 ^^


현재 우리 비행기의 고도는 지상에서 약 11.5km
이미 구름이 존재하지 않는 높이에서 비행하고 있습니다.

대류권의 높이가 8km~15km정도인데
적도에 가까울수록 15km에 가까워집니다.
저희는 적도 근방에서 비행을 하기에 아직 대류권 안에 있군요. ㅎㅎ;
왠지 성층권에가면 무중력을 경험할 수 있겟죠 ㅎㅎ;


드디어!!!
몰디브말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헉;;;
그냥 활주로로 내려옵니다. -_-;;
학교다닐때 거닐었던 활주로랑
큰 여객기가 이착륙하는 활주로랑
걷는 느낌이 틀리더군요 ^^;

참 저 뱅기는 우리 뱅기가 아닙니다 ^^;
우리는 작은 비행기 (앤진이 양쪽에 1개씩 있어용 ㅎㅎ)


- 창이공항에서 말레공항까지 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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